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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전북 진안군 여행지 추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된 마이산 탑사

by 도미파 2022. 12. 16.

 진안 마이산이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사계절 모두 새로운 모습을 자랑하고 그 경관이 너무 장엄하기에 우리나라 국민을 포함한 외국인도 한 번 정도는 가봐야 하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특히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두 봉우리 사이는 프랑스 여행안내서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로 만점을 받았다고 하네요. 주변에는 금당사와 화엄굴 그리고 온수사, 탑영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산은 등산로 코스로 많이 방문하기도 하지만 가족 단위로 탐방로 코스 여행객도 많아서 항상 붐비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구경을 위해서 방문하더라도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마이산은 언급한 것 처럼 정말 많은 이야기와 풍경 그리고 구경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언제 방문해도 좋은 산으로 치부 됩니다. 올라가시기 전 마이산에 대한 안내표지판도 한 번 읽어 보시고 출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이산 전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한 번 정도 읽어보면 마이산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링크 첨부해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 : 마이산스토리텔링 > 마이산전설

신비한 마이산은 부부봉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아득한 옛날 부부신(夫婦神)이 하늘에서 내려와 자식을 낳고 살다가 다시 하늘로 등천할 때가 되었다. 등천할 때에는 사람이 보아서는 안 되기

www.jinan.go.kr

문화재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단체는 각 200원 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체는 30인 이상에 한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추가적으로 만 70세 이상은 무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산은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등산으로 유명한데요. 코스가 총 4코스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올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상황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마이산은 진입로 여러군데로 나눠지는데요.  관광이 목적이시라면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탑사를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북부를 이용해서 탑사를 구경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주소는

마이산 북부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30(단양리 745번지) 

마이산 남부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182(동촌리 76-2번지)

 

진안IC에서 진안마이산휴게소 익산방향으로 가시면 마이산도립공원 마이산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진안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100번을 타고 마이산북부 정류소에 내리셔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태조 이성계 동상을 보실 수 있는데요. 새로운 왕이 될 수 있는 개시를 받은 지역이라 조선 개국과 연관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성계가 꿈 속에서 "이 금칙으로 실한 강토를 가스려 보아라"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바로 이 장소가 마이산 탑사입니다. 탑사라는 명칭은 주변에 돌로 지은 돌탑이 많아서 이런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하네요.  저는 관광책자나 관광100선 책에서 한 번 정도는 보았던 풍경이라 매우 익숙한데요. 실제로 보니 정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수려하면서도 큰 절벽을 따라 보이는 탑사들이 인상적이고 우람합니다.

탑사를 보다보면 무너지지 않고 돌탑을 잘 지탱하고 있는 것 보면 쌓아올리는 기술이 보통이 아닌데요. 많은 자연재해와 날씨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많은 탑사 사이 바로 저 누각이 영신각이라 불리는 마이산 대표 건물인데요. 영신각 안에는 불상하고 연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영신각을 지나 조금만 올라 뒤를 바라봐도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벽 사이에 덩쿨이 붉게 물들었네요. 

영산각 처마 밑에서 종을 촬영해보았는데 구도나 색감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 한 컷 크기를 조절해서 올립니다.

돌탑은 이렇게 절벽 사이 공간에서도 쌓아져 있는데요. 마이산의 돌탑은 인간이 만든 촤고의 걸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현재 80개의 탑사가 천지탑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유례를 아직 발견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하네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접착제나 시멘트로 고정한 방식이 아니라 오로지 쌓아올린 돌과 돌 사이의 압착을 통해서 버티고 있다하니 실로 대단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대한불교 조계종 극락보전이라는 천사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 전통사찰도 있습니다.

저기 영신각 뒤로 보이는 큰 두개의 돌탑은 천지탑이라고 불리는데 왼쪽 음탑과 오른쪽 양탑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관람하면 프랑스에서 별 3개를 받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섬세하게 쌓아서 올려져 있습니다.

마이산은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면에 걸쳐있는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서 1979년 10월 16일에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03년에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 12호로 승격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마이산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만큼 그 가치가 실로 대단합니다. 단순하게 구경하는 걸 떠나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깊은 장소인데요. 이번 주말에는 마이산 이야기를 따라서 진안에 드라이브 다녀오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