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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강원도 평창군 여행 코스 추천! 꽃 향기가 가득한 허브나라공원

by 도미파 2022. 12. 5.

강원도 평창은 유난히도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데요. 그 공기를 따라 꽃 향기가 물신 풍기는 허브나라에 다녀왔습니다.  방문하는 날 비가 와서 너무 아쉽기는 하지만 열심히 구경하면서 기록을 남겼습니다. 입구에서는 다양한 악세사리와 식물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피집도 있으니 구경할 동안 음료가 필요하시면 커피 한 잔 추천드릴께요.^^ 판매하는 식물이 참 예뻐서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잘 키울 자신이 없어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탐날만한 식물이 많았어요. 자 그럼 출발해보실까요?

허브나라입구
허브나라 입구

멀리에서도 허브나라라고 적힌 간판이 잘 보이기 때문에 찾아오기도 편리하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어요.^^  간판이 참 독특하고 인상 깊었어요.

 

저희는 평창IC에서 봉평면으로 올라가서 약 20분 소요된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가실 뚜벅이 분들은 버스를 환승해서 가셔야 하는데 평창역 기준으로 농어촌 버스 110번을 타고 장평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셔서 155번으로 환승하고 허브나라앞 정류소에 내리시면 됩니다. 조금 외곽이라 버스 보다는 자동차를 기준으로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허브나라지도허브나라입장요금표
허브나라 지도

입구에 예쁜 지도가 있어서 어떻게 구경할지 계획하고 입장하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번호순서대로 구경하기로 했어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8천원이고 계절별로 가격이 조금 틀려지는 것 같으니 확인하고 방문 하시기 추천드리는데요.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고 함께 방문하신다면 체험 활동도 같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허브나라 꽃

입구에서 부터 향긋한 허브 냄새가 가득하네요. 가만히 걷고 있기만 해도 머리가 맑게 정돈되는 느낌! 거기에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상쾌했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었고 다양한 새들이 날아다녀서 운치 있었습니다.!

허브나라 악세사리

실내에는 꽃과 소품을 활용해서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악세사리 하나하나가 특생 있고 개성이 넘쳐서 공간이 너무 독특했어요. 특히 실내공간이 있어서 비가 많이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더울 때 잠시 대피하거나 앉아서 쉬어가기 괜찮았어요.

허브나라 광장

다양한 터키 관련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조금 더 많은 작품이 배치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신 충분한 식물이 보충해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터키 전통작품
한터울

조금 위로 올라오면 터키 유물과 생활 공예를 전시해두었는데 터키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공예품이 참 아기자기하고 개성적인 작품이 많았어요.! 터키 생활양식도 우리나라하고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놀랐어요.

허브나라 새

저기 참새 방앗간 위에 참새가 정말로 앉았다가 날아갔어요. 너무 순식간이라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너무 앙증맞았어요.

허브나라 조형물
허브나라
허브나라 조형물2

이렇게 식물 사이사이에 나무로 만들어진 모형물이 있는데 새가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식물 사이에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식물만 있었다면 심심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을 충분히 채워준 것 같아 센스가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날씨가 좋은 여름에 한 번 가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가와도 좋고 날씨에 따른 감성이나 풍경이 각기 달라서 해가 뜬 여름풍경이 너무 기대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여름풍경을 꼭 담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