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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강원도 춘천 여행 코스 추천! 추억의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by 도미파 2022. 12. 4.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보는 즐거움! 체험하는 즐거움이 있는 복합적인 공간입니다. 누구나 만화를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즐겨 봤을 터라 더 의미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구경하고 어린시절 보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장르이다보니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정문으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한 때 큰 돌풍을 일으키고 아직도 인기만점인 애미메이션 라바의 캐릭터 라바와 엘로우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라바와 엘로우

애니메이션 박물관 1층뮤지엄샵

운영시간 10:00 - 18:00

 

애니메이션박물관 1층 구름빵 카페 

운영시간 10:00 - 18:00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차량이 있다면 춘천 시내에서 15분 거리이고 춘천시청을 기준으로 남춘천역을 지나서 신연교를 건너서 가는 방법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버스는 환승을 해서 갈 수 있는데 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5번이나 7번 버스를 타고 의암댁에서 내려서 마을버스 서면 1-1번을 탑승하셔서 애니메이션박물관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자세한 버스시간은 시외버스터미널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강 건너에 레고랜드도 있네요.

 

 

네이버 예약 :: 애니메이션 박물관 통합권(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booking.naver.com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대기하지 않고도 바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어른 5천 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5천 원으로 가격은 모두 동일합니다. 
평일에는 점심시간에는 입장이 제한되어 대기를 해야 되고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1시간 이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시까지 애매하여야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는 다양한 로봇을 체험하는 토이로봇관이 위치하는데요. 거미 로봇, 미션 로봇, 로봇 아바타, 로봇 댄스, 드론 체험 등 흥미로운 코너가 있습니다. 그리고 쉬어가기 좋은 카페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구름빵
구름뻥과 엘로우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 자동발권 기계가 있으니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셨다면 인증번호를 입력하시고 팔찌를 착용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만약 예매를 하지 않으셨더라도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니 걱정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입구에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인 구름빵과 라바 캐릭터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습니다.  

구름빵 캐릭터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구름빵 캐릭터! 우리나라에서 이런 동화가 나왔다는 게 대단할 정도로 인상 깊게 읽었던 책입니다. 

태권V

구경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태권 V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 캐릭터인데 실제와 같은 크기로 모형을 제작해두어서 엄청 웅장하고 화려했습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태권 V앞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는데 똘이네 가게까지 뒤로 가서 찍으면 전체 사진을 다 찍을 수 있답니다.

구름빵2
애니메이션 박물관 캐릭터

어디서 본 것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인데 익숙하면서도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다시 연재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홍길동
만화 속 슈퍼

실제 만화 속 배경의 가게도 실제로 구현해두어서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방영했던 유명한 캐릭터 모형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특히 둘리를 만들어지는 과정을 움직이는 화면으로 만들어두었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만화책

추억의 만화를 진열해둔 공간을 살펴보았는데 정말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한 권 집어서 살짝 읽어봤는데 만화책에 왜 푹 빠지는지 이제 알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 연대도
애니메이션 연대기2

단순하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연대기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발전되어 성장했는지 살펴볼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연대기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니 제가 어릴 때 보았던 애니메이션이 정말 많아 반갑기도 하고 이렇게 연대가 오래되었는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태일이

2층에는 애니메이션 "태일이" 부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배치해둬서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에니메이션 박물관 표지판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입구에 있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만약 여기 구경하시고 어디를 가실지 고민되신다면 한 번 살펴보고 출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갈 때 너무 혼잡하기도 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토이체험관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실제 로봇을 만져보고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