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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거제도 여행지 추천! 네티즌이 뽑은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바람의 언덕

by 도미파 2022. 12. 11.

TV드라마 이브의 화원(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 MBC 드라마)를 시청하셨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여행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계절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거제 남부면 해금강 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에 자리 잡은 바람의 언덕은 유람선선착장이 있어서 섬 여행을 할 때 찾아가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1박2일에도 출연하면서 그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로 고요한 산책로 입니다.

바람의 언덕 풍차

많은 사람들이 바람의 언덕에 자리한 풍차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지형적으로 언덕이라 평지보다는 사진 촬영이 비교적 난이도가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까이서 사진을 촬영하기 보다는 조금 아래에서 촬영하는 게 풍차를 예쁘게 사진으로 담으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거제도 남부면 해금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내에서도 자차로 1시간 정도 더 진입해야 갈 수 있는데요.

주변에 도장포유람선과 함목해수욕장과 같은 관광지가 있어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시고 가기에 좋습니다.

만약에 버스로 이동하신다면 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55번을 탑승하시고 도장포 버스정류소에 내리신 다음 5분 정도 걸어가시면 바람의 언덕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버스보다는 자차로 이동이 편리해 보이네요.

바람의 언덕 표지판

바람의 언덕은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리던 이름이 자연스럽게 매치되어 불렸지만 원래 이름은 '띠밭 늘'이라는 명칭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람의 언덕 근처 특산물 판매장

입구에서 부터 거제의 특산물이나 해산물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거북손, 고동을 삶아서 판매하고 있는데 평소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고 바다에서 바로 가져오는 해산물이라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트보트

지난 여름에 와서도 보았던 제트보트! 1박2일과 짠내투어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것 같은데요. 겨울이지만 겨울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제트보트를 타려고 대기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바람의 언덕에 올라가는 중간에서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제트보트를 보면서 대리만족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해금강, 외도로 갈 수 있는 크루즈를 탑승할 수 있는 선착장이 있어서 섬 여행을 출발하시기 전 바람의 언덕을 보고 출발할 수 있는 코스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 본 다리

이전에는 없었지만 바람의 언덕 아래에 바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관람할 수 있도록 다리가 하나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에서 봐도 아래서 봐도 바람의 언덕의 풍경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 중간지점

조금 더 올라오면 더 넓어진 시야로 바람의 언덕에서 아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날이 조금 흐려 아쉽기는 하네요.

바람의 언덕 위

바람의 언덕의 하이라이트! 풍차입니다. 기계의 힘으로 작동되는건지 바람의 힘으로 돌아가는 건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24시간 작동되기 위해서는 모터가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네요. 그리고 바람의 언덕 구경을 다 마치고 내려가려는데 반대편에 계단을 따라 숲속으로 향하시는 관람객분들이 계셨습니다. 어디로 가시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또 다른 구경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바람의 언덕을 본 것으로 충분하기에 바로 내려갔습니다.

바람의 언덕 제트스키

내려오는 길에 바다를 바라보니 제트스키를 타는 사람들과 유람선을 타고 출발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바람의 언덕과 비교하면 바람의 언덕은 갈수록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어가는 여행지입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어떤 새로움이 추가되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