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 진주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존 공원 형태에 진주유등축제에서 볼 수 있었던 유등을 전시해서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진주 망경동 일대의 우수한 남강 경관을 살린 공원인데 어두운 공원에 유등이 밝은 빛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아침 정오 저녁 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저녁에 보는 풍경이 참 근사하 운치가 있습니다.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고, 1년 365일 연중무휴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 163-13
위치는 남강 소망의거리 부근인데요. 진주에서 유명한 김시민호 나룻배 타는 쉼터 근처이기도 합니다. 김시민호를 탑승하고 소망진산전망테마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자차로 이동하시는분은 물빛나루쉼터를 네비게이션에 검색하셔서 물빛나루쉼터로 진입하지 마시고 조금 더 직진하시면 소망진산전망테마공원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시고 구경을 가시면 됩니다. 만약 버스로 이동하실예정이시라면 진지시외버스터미널 기준 버스보다는 기본 요금이 나오는 택시로 이동하시는 게 더 편리합니다. 주차장도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종합안내도입니다. 공원 전체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있어서 관람하는 데 용이합니다. 지금보니 공원에서 김시민호 선착장으로도 갈 수 있네요. 공원에서 지켜야하는 이용안내도 숙지해주세요.!
입구에서는 진주의 마스코트! 하모가 반겨주네요. 그 옆으로는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이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조형물에 조명이 삽입되어 있어서 더 실감나게 표현됩니다. 야간이라 사진이 조금 밝게 찍었더니 빛 번짐이 있네요.
아래에서 구경을 하고 계단을 걸어올라오면 조금 더 탁 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도 다양한 유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위에서 바라 본 천수교입니다. 시시각각 대교의 색이 바뀌고 강을 가만히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조금 춥지만 좋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카페도 오픈할 예정인가 봅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공원 풍경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전망쉼터까지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천수교까지도 걸어서 구경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전망쉼터에 올라가다가 천수교를 더 높은 시야에서 촬영해보았는데 사진이 더 잘나와서 한 장 올려봅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보이는 또 다른 유등들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미를 살려 제작한 작품인 것 같네요.
위로 올라올수록 시내 풍경이 더 선명하고 근사하게 나오네요. 구도가 잘 맞으니 천수교가 더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전망쉼터에서 내려오면 이번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스머프와 도날드덕까지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정자가 보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구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소망진산전망테마공원은 단순한 공원일 수 있는 공간에 지역적인 특색을 입혀서 진부하지 않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여가활동을 하거나 저녁식사를 하고 가볍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천천히 사색을 즐기면서 구경하기 좋았던 소망진산전망테마공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요소가 추가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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